[미디어펜=한기호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는 13일 전날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한국당의 완벽한 부활을 국민들께서 해주셨다"고 감사를 표한 뒤 "5·9 안보대선에서 필승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체제가 발족한지 10일 만에 후보를 낸 23개 지역에서 12곳을 이겼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국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대단결해주신 보수우파 분들께 정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사진=자유한국당 유튜브 영상 캡처
그는 "한국당 후보 국회의원 1명(김재원 의원)과 자치단체장 3곳 중 1곳, 광역·기초의원 절반을 당선시켜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대구경북(TK) 지역에서 6전 전승을 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김종천 후보가 경기 포천시장에 당선된 점을 들어 "바른정당 대표지역에서도 승리했다"며 "저희 당이 국민들에게 최고의 안보정당이란 걸 확인시켜준 쾌거"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경기도 지역 4곳 중 3곳에서 완승을 해 여론조사와는 달리 수도권 숨은 민심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홍 후보는 "현재 여론조사와는 달리 당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도가 급속히 올라가고 있다는 걸 확인시켜준 전국 보궐선거를 계기로 해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전력을 다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 홍준표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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