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이 1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빠는 딸'은 전국 464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3만 17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2573명.
'아빠와 딸'은 아빠(윤제문 분)와 딸(정소민 분)의 몸이 뒤바뀌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가족 영화다. 영화의 스토리 자체가 소원해진 아빠와 딸이 몸이 바뀌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다시 가까워지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영화로 불리고 있다.
특히 윤제문과 정소민의 코믹한 연기가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뿐만 아니라 가족애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감동까지 놓치지 않았다. 액션, 스릴러, 형사물 등 자본을 위한 상업영화들이 줄줄이 등장한 한 가운데 코미디 작품이 유일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6만 2388명의 관객을 모은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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