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4월부터 매월(7월 제외)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게 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운영하여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고객들이 입장료 부담 없이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봄철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봄철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
이번 무료 입장 대상은 당일 각종 체험·산책·등산 등을 위해 입장하는 방문객에 한하며, 차량 주차료는 별도로 징수한다.
또한 7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청춘마이크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산림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자연휴양림 5곳(추후 선정)에서 청년문화예술가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음악회, 버스킹공연 등)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문화의 날 무료입장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최적의 문화활동 공간인 숲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