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亞 선수권서 만리장성 '세계 1위' 마롱 격파한 정상은, 네티즌들 "세계1위를 꺾다니" 부터 " 만리장성을 넘다니" '환호'

2017-04-14 15:35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대한 탁구 협회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정상은(27·삼성생명)이 32강에서 '세계 1위' 마롱(중국)을 꺾어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다.

정상은이 오늘 14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 탁구 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마롱에 3-1(11-9, 11-8, 6-11, 11-6)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정상은은 첫 세트를 11-9로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한 뒤 상승세를 타고 두 번째 세트까지 가져왔다. 아쉽게 정상은은 3세트를 마롱에 내줬지만, 마지막 4세트에서 11-6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세계 정상을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ddo***세계1위를 꺾다니" "한**중국의 벽을 넘다니 대단"  "no1y****이참에 우승까지" "hoho****최대 이변이다" "ki**탁구기계를 이기다니" "lev****탁구로 만리장성을 넘다니"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준우승에 힘을 보탠 정상은은 단식에서도 마롱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한국 탁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