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아빠는 딸'이 20만을 돌파하며 가족코미디극의 강점으로 본격 흥행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은 전국스크린 501개를 통해 일일관객수 8만 3,474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0만 991명.
특히 이 작품은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과 '미녀와 야수' 등 외화의 강세 속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켜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
사실상 4월 극장가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영화는 '아빠는 딸'이 유일한 상황.
이에 따라 '아빠는 딸'의 흥행 추이는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관객들 사이에 지속된 입소문으로 놀라운 반향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같은날 기준,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1,467개 스크린에서 43만 7,750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미녀와 야수'는 652개 스크린을 통해 6만 8,938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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