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전자는 강력한 저음과 깨끗한 고음을 모두 구현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HBS-920’을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톤플러스 시리즈 최초로 이어폰휠을 장착해 ‘베이스 온오프’기능을 제공한다. 양쪽 이어폰 후면부의 휠을 돌려 베이스 기능을 켜면 저음이 6데시벨(dB)까지 증가한다. 6데시벨은 볼륨키 2단계 수준이다.
LG전자 홍모 모델이 강력한 저음과 깨끗한 고음을 구현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HBS-92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HBS-920은 이어폰 내부에 플라스틱 대신 메탈 소재 진동판을 탑재해 소리의 왜곡 없이 균형감 있고 자연스러운 고음의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메탈은 소재 특성상 플라스틱 등 타 소재 대비 깨끗한 음색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이 제품은 디지털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의 사운드 튜닝 기술을 채용, 생생한 음질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품격 높은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HBS-920은 미 사용시 이어폰이 양쪽 끝 메탈릭 커버 뒤에 가려지는 ‘히든 이어팁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또, 얇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블랙, 실버, 핑크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이번 HBS-920은 2000만대 이상 팔린 톤 플러스 시리즈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새로운 차원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운드 성능과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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