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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딸', 외화 강세 속 박스오피스 2위 유지 '입소문 톡톡'

2017-04-17 07:27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 = 영화 '아빠는 딸' 포스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아빠는 딸'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질주 중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이 519개의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 7만 734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 27만 8339명이다.

'아빠는 딸'은 아빠 원상태 (윤제문)와 딸 원도연 (정소민)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일들을 그려낸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39만 1271명을 추가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3위는 5만 7890명을 모은 '미녀와 야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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