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서울 강서구와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 관광체험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40여명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 90여명은 유람선 마리나 주변을 산책하고, 경인 아라뱃길 크루즈선을 이용해 유람을 즐겼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등은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 탑승 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대한항공 사내봉사단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에는 현재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작년 12월에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후원하고 있는 복지단체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점보스 배구단의 홈경기를 단체 관람했으며 올해 1월에는 사내봉사단 ‘사나사’회원 20여명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고아원 생활관 1동을 건설하고 파손된 도로와 축대 보수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사내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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