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유플러스가㈜콜러노비타와 손잡고 똑똑하고 편리한 욕실 환경 구현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생활가전 전문기업 콜러노비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비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왼쪽)과 이한응 콜러노비타 사장이 IoT 비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콜러노비타는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누적 생산 600만대를 돌파한 비데 리테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2006년부터 12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고객들에게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전국 콜러노비타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 옥션,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 IoT비데는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에서 최저가로 구매 가능하다.
IoT 비데는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IoT 특화 욕실 상품이다. 사용자는 댁내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비데 노즐, 세정, 온수, 세기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앱과 실시간 연동되는 IoT 비데는 사용자가 실제로 이용하는 비데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필터 교체 시기를 직접 알려준다. 필터 구매 및 클린 서비스 요청은 앱 화면에서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IoT 비데는 용변을 마친 후에도 휴대폰 검색 등으로 비데에 장시간 앉아있는 사용자들에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어나라’는 신호를 앱에서 푸시 알림으로 보내 건강한 항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IoT 비데 출시로 환풍기를 포함해 콘센트, 스위치, 플러그, 열림감지센서 등 기존 36종의 IoT 기기들과 서로 연동해 진정한 스마트 홈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비데, 환풍기 등 욕실 IoT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생활 가치 및 편의를 줄 수 있는 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연내 50종까지 IoT 상품을 확대해 국내 홈 IoT 시장에서 일등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