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의 농번기 일손 돕기는 기업과 농촌간의 상생의 의미를 다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4년 동안 실시되고 있다.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 대한항공 직원과 가족들이 명동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지난 2004년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은 대한항공은 매년 2차례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한 대한항공 임직원과 직원가족,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와 간호사 등 20여 명이 참여해 논·밭 잡초 제거와 함께 밭에 비닐 씌우기, 감자 심기 등 명동리 주민들을 도왔다.
또 의료봉사단원들은 환절기 감기로 고생하면서도 거동이 불편해 그동안 병원 내방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 및 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일손돕기 활동 외에도 마을 환경 정리와 마을회관에서 공용으로 사용할 냉장고와 간단한 의약품 등을 기증했다.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을 찾은 대한항공 직원과 가족들이 명동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지난해에는 명동리 주민들이 수확한 유기농 농산물을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체에서 구입해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0가구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고 농가 수익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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