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롤스로이스모터카는 25일 싱가포르 난양 폴리테크닉(NYP) 대학 학생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 현실(VR) 비스포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NYP 인터렉티브 및 디지털 미디어 대학(School of Interactive & Digital Media)의 9개 그룹 학생들이 참여, 몰입감을 극대화 한 360도 VR 환경을 제작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5일 싱가포르 난양 폴리테크닉(NYP) 대학 학생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 현실(VR) 비스포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임원 및 VR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9개 팀이 만들어낸 비스포크 프로그램 중 가장 우수한 2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승한 작품은 롤스로이스의 무한한 비스포크 옵션을 보여줄 뿐 아니라, 가상의 롤스로이스 뒷좌석에 앉아 차에 적용되는 옵션을 즉각 확인할 수 있게 한다. VR 비스포크 체험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싱가포르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롤스로이스 본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견습생 프로그램과 함께 롤스로이스가 인재 육성에 큰 가치를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롤스로이스는 VR 산업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비스포크 역량을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선보임으로써 럭셔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VR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및 제반 비용을 일체 부담했으며, 우승 팀은 별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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