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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동성애 합법화 반대", 네티즌 "지극히 당연한 말" VS "발언 자체가 차별"

2017-04-26 06:09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JTBC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동성애 합법화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대선후보 4차 TV토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는 "동성애에 반대하느냐"는 홍준표 후보의 물음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가 같은 당원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시청 광장에서 동성애 행사를 허용한 것을 동일 선상에 놓자 문재인 후보는 “차별을 금지하는 것과 동성애를 인정하는 것이 같으냐”고 했다.

또한 토론 말미, 홍준표 후보가 또 다시 동성애 입장을 묻자 문재인 후보는 “동성애를 합법화할 생각은 없지만, 차별은 반대한다”며 입장을 확실히 했다.

토론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극히 당연한말.. (ivti****)” “합법화반대? 이런 말도 아니고 동성애가 싫다. 반대한다는 말도 하셨는데 그 발언 자체가 차별입니다 (jes2****)” “우문현답. 나도 동성애자를 반대하지만 그들 역시 사람이고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adio****)”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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