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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구본승, 박시은에게 "목숨을 구해준 사람인데 어찌 이리 야박하냐"

2017-04-26 08:24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MBC '훈장 오순남'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구본승이 ‘훈장 오순남’에서 박시은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에서 오순남(박시은 분)은 나무에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못 하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사다리에 올랐다.

오순남은 사다리 위에서 중심을 잃었고 높은 사다리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강두물(구본승 분)은 본능적으로 달려가 오순남을 구했으나 적현재의 채소를 서리하려다 오순남에게 발각됐다.

이에 오순남은 “채소에 손을 댄 것이냐”고 화를 냈고 강두물은 오히려 “보아하니 선생님 같으신데, 목숨을 구해준 사람에게 대접을 이리 야박하게 하십니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박시은과의 강렬한 만남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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