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제12회 금융공모전이 열린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26일 금융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6개 금융협회의 후원을 받아 '제12회 금융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교생뿐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금융창작물과 금융교육 우수사례,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 금융생활 체험수기, 대학생 금융 콘테스트 등 5개 부분에서 이뤄진다.
'금융창작물' 공모는 전국 초‧중‧고교생 및 해당 연령대(1999~2010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금융과 관련한 주제나 꿈, 자신만의 계획 등을 글짓기, UCC, 포스터, 혹은 만화로 표현하면 된다.
'금융교육 우수사례' 역시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다. 금융동아리 운영, 경제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 금감원이 개발한 금융교육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사례 등을 공모한다.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은 학생 및 성인에게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금융교육 실시기관에 한해 콘텐츠나 교육 프로그램을 접수한다.
작년 신설된 '금융생활 체험수기' 부문에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융거래, 금융회사 이용과 관련한 경험을 글로 풀어내면 된다.
'대학생 금융 콘테스트'는 전국 대학에 운영되고 있는 금융 관련 동아리들의 참가를 받는다. 금융교육을 위한 로드맵, 금융관행 개혁에 대한 아이디어, 기타 금융과 관련된 제안을 제출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는 금융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할 수 있으며 수상자 발표는 10월 중순경 공지된다.
[미디어펜=김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