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인천 구도심 변화가 구월업무지구 복합개발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영(회장 정춘보)은 구월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인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일원 약 1만3900㎡에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오는 5월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규모로 업무용 1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 주거용 3개 동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20년 11월 말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주거시설에 대한 분양이 먼저 시작된다.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로 구성된다. 가구 수는 아파트 △75㎡(이하 전용면적 기준) 26가구 △84㎡ 298가구 △95㎡ 52가구다. 오피스텔은 모두 29㎡로 이뤄져 있다.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인천시청이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 거리에 인천시교육청·지방경찰청·국제교류센터·중앙도서관·종합문화예술회관 등도 인접해 있다.
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물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신세계백화점·구월동로데오거리·농산물도매시장·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구월초·구월중·인천예술고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 미래광장과 인근에 중앙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 ∙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인천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광역이동도 용이하며, 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GTX B노선이 인천시청역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손종구 신영 상무는 "신영의 축적된 복합용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구도심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구월업무지구 복합개발사업이 인천 구도심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월업무지구는 지난 1979년 구월토지구획정리사업 지구결정 이후 이번 사업으로 38년만에 개발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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