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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반도·금성백조 등 중견사 '분양대전'…전국 1만4000여가구 공급

2017-04-27 15:03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오는 5월 중견사들이 약 1만4000여가구를 쏟아내며 분양대전을 펼친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중견사들의 아파트 공급물량은 24개단지 1만3180가구(임대 7개단지 5509가구 포함)로 나타났다. 지난달 6947가구(임대 2개단지 795가구 포함)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5622가구 △경남 2017가구 △경북 1321 △인천 1172 △광주 1106 △부산 870 △울산 654가구 △강원 190가구 △전북 140가구 △제주 88가구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는 반도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576-1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 단지인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59㎡ 150실로 조성된다. 

1호선 명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인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강남순환대로 등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호반건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고등지구 S2블록에서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전용 84㎡, 총 768가구로 지어진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권과 판교 등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남쪽 약 2km 거리에 동판교가 있어서 판교 업무지구로 출퇴근도 용이하다.

안강건설은 경기 용인시 역북도시개발지구 내 복합용지 2블록 일원에 '안강 더 럭스나인'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 20~51㎡, 총 468실로 조성된다. 

시티건설은 경남 김해 율하2지구 S3블록에서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28㎡ 1081가구로 지어진다. 단지 주변에 초·중교 부지가 위치해 아이들 통학환경이 뛰어나다. 남해 제2고속지선 진입도 수월해 창원 및 부산권역 등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금강주택은 5월 임대아파트 117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울산 북구 송정동 송정지구 C1블록에서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II (가칭)' 30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 평면이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남측으로 수변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이어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A2블록에서는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III (가칭)' 8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명지초·명지중이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아이들 통학환경이 뛰어날 전망이다.  

금성백조주택은 경기 김포시 구래동 김포한강신도시 Ab-04블록에서 '김포한강 Ab-04 뉴스테이 예미지(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17개동 전용면적 70~84㎡ 총 177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이 인접하다.

5월 분양예정인 주요 건설사 물량./자료제공=리얼투데이.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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