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27일 주택정책과 관련해 “주택을 소유의 개념에서 주거의 개념으로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19대 대통령후보 초청 릴레이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주택보급율은 100%이지만 자가 보유는 50% 밖에 되지 않는다”며 “새로운 주택이 많이 공급해서 주택 물량 올려나가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부동산 가격 폭락을 우려해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늘리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며 “세대 구성이 다양해졌으므로 1인가구 등 특성 맞춤형 있다. 그런데 새로운 주택 건설이 아니라 기존 주택을 용도 전환애서 공공임대주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혼자 잘먹고 잘사는 길을 선택하지 않고 인권변호사를 선택했다”면서 “우리사회 불평등, 불공정 폐해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제가 만들려는 새로운 대한민국도 이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27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19대 대통령후보 초청 릴레이 인터뷰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