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지역 라이벌인 맨유와 맨시티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16-17 EPL 34라운드 접전끝에 무승부로 경기가 종류됐다.
맨시티는 전반 9분 케빈 데 브루이너의 크로스에 아궤로의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다.
또 맨유는 전반 24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강력한 슈팅과 전반 45분 안데르 에레라의 헤딩슛으로 맹렬히 쫒았다.
맨시티는 후반 13분 브루이너의 결정적인 슈팅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또 아쉽게 골문 옆을 스치며 기회를 놓쳤다.
이어 후반 38분 맨유 마루앙 펠라이니가 몸싸움 도중 아궤로를 머리로 쳐서 퇴장 당했다.
맨시티는 수적인 우위로 마지막 10여 분 동안 맨유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아궤로의 크로스로 가브리엘 헤수스의 헤딩슛이 이어져 골대로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 받아 골로 인정되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