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디 일레븐, 인스타일 제공)
임화영은 KBS2 드라마 ‘김과장’에서 일명 ‘꽝숙이’로 유명한 배우다. 이미 많은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지만 연기에 가려져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배우이기도 하다.
김과장’ 속 임화영(오광숙 역)은 다방 레지 출신의 사원으로 뽀글한 파마 머리와 짙은 화장으로 독보적 개성을 가진 인물로 디테일한 캐릭터가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화영은 중학교 재학 시절 진로를 고민하던 중 교육방송에서 공연, 연극, 뮤지컬 등의 방송을 시청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여배우가 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이후 예고와 예대에 차례로 진학하게 되면서 연극무대와 뮤지컬을 거쳐 영화, TV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는 영화 ‘어느 날(감독 이윤기)’에서는 선화 역으로 출연했으며, 오는 5월에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는 작품 내 판도라의 상자를 쥔 인물 하연으로 열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