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1일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시민 1만명으로 구성된 '온국민멘토단'을 출범시키고 "대선 기간동안 국민 자문 기구로 요청드렸다"며 "당선되면 대통령 직속기구로서 계속 국민들의 말씀을 듣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온국민멘토단 임명식을 열고 300명이 멘토단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국민 집단지성을 대표하고, 이분들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온국민멘토단' 임명식을 개최했다./사진=안철수 후보 캠프 제공
안 후보는 "이곳에 계신 멘토들은 청년 창업가, 시각 장애인, 워킹맘 등 정말 다양하다"며 "하나의 공통점은 이분들 모두가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편견에 맞서 싸운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안 후보는 "너무 배울점 많은 분들이라 제가 놀랐다. 얼마나 또 더 많은 새로운 멘토를 만나뵐지 가슴 설렌다"며 "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열겠다는 약속과 각오를 이 자리에서 드린다"고 밝혔다.
온국민멘토단은 대선 기간 안 후보의 국민자문기구로서 선거 캠페인 및 정책 등에 대한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대선 선거기간이 끝날 때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대표멘토로는 천근아(연세대학교 교수), 김민전(경희대학교 교수), 김진화(한국비트코인거래소 이사), 최훈민(청년IT스타트업 대표), 박광재(시각장애인도서관 관장), 김창규(한국웨딩플래너협회 회장), 이유미(워킹맘), 김네모(전 일본NHK 앵커) 씨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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