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보안관'이 막강한 외화들의 틈에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안관'은 7일 26만 1894명을 모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126만 133명.
이 작품은 부산 기장에서 마약사건이 일어나는 가운데, 대호(이성민)와 종진(조진웅)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보안관'은 최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보스 베이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등 막강한 외화들이 한국 영화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한국영화의 '보안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각각 22만 3467명과 19만 2161명의 선택을 받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와 '보스 베이비'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각각 172만 3865명과 120만 72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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