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NH농협은행 자금부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충남 당진시 우강면 내경 1리를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또 하나의 마을'인 충남 당진시 우강면 내경1리를 다시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사진=NH농협은행
농협이 마을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농협은행은 작년 4월 내경 1리와 '또 하나의 마을'로 인연을 맺어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현재 임정수 자금부장이 명예 이장으로, 자금부 직원들은 명예 주민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금부 직원들은 우강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실내에서 자란 어린 모종이 실온에서 잘 적응토록 하는 '경화'작업을 실시했다. 모종은 첫 모내기에 사용돼 마을 특산품인 '해나루쌀'로 결실을 맺게 될 예정이다.
또한 작년 일손돕기를 실시한 논에서 출하된 쌀을 직원들의 성금으로 구입해 주위의 소외된 노인 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임 부장은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생산한 양질의 농산물을 기부해 어버이날 외로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마을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