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여성 3인조 밴드 406호 프로젝트가 OST를 통해 감성의 매력을 선보인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Pray for you'를 12일 정오에 음원을 공개한다. 2014년 싱글 '넌 나 어때'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406호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OST '나의 하루' 이후 두 번째 OST 곡으로 신곡 'Pray for you'가창에 나섰다.
사랑하는 이를 위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이 곡은 슬로우 템포의 R&B 곡으로 보컬 김은지 특유의 중성적인 음색과 그루브를 통해 담담하면서도 애절함이 드러나는 곡이다.
'I pray for you 그대를 위해서라면 / I pray for you 내 맘이 높이 닿기를 / I pray for you 지금이 되 준 내 사람 / 이제라도 내가 당신을 지킬게'라는 노랫말은 사랑하는 이를 향한 진정한 기도를 바라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 이 곡은 '불어라 미풍아' '빛나라 은수' '여자의 비밀' 등 여러 편의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실력파 프로듀서 메이져리거가 맡아 드라마의 감동에 힘을 실었다.
음반 활동과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406호 프로젝트는 5월 27일 단독 콘서트 '놀러와,406호'를 준비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며 팬들에게 반가운 신곡을 전하게 됐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감성밴드 406호 프로젝트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Pray for you'는 극중 지고지순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남녀 주인공의 테마곡으로서 김은지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컬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