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사진=현대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즌오프는 해외패션 브랜드가 일년에 두차례(5월, 11월) 당해년도 선보인 시즌 제품을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7년 봄·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약 1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재고 소진을 위해 브랜드별 참여 물량을 지난해 보다 10~30%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오는 19일부터 비비안웨스트우드, 막스마라, 파비아나필리피, 블루마린, 안토니오마라스, 26일부터 멀버리, 질샌더, 에트로, 에르마노설비노, 레오나드, 이자벨마랑 등이 시즌오프에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오프화이트, 안토니오마라스는 시즌오프 행사에 처음 참여한다.
이밖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5개 점포에서는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수입의류 대전'을 열어 지방시, 안토니오마라스, 질샌더 등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40~6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에르마노설비노·질샌더 잡화 이월상품전'을 연다.
아울러 오는 26일부터 해외패션 구매 고객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등 추가 사은품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맘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