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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궁상민', 이상민 과거 '억울한' 불법 도박 실형 '화제'

2017-05-15 10:36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 중인 '궁상민', 이상민의 과거 '억울한' 불법 도박 실형이 다시금 화제다.

'재기불능'에서 브랜드평판 '1위'로 다시 일어선 이상민이 '미우새'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고공행진 중인 시청률에 일조를 하고 있는 가운데 2006년 불법 도박 혐의로 억울하게 실형을 받았던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는 것.

이상민은 2006년 12월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경찰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이상민은 2006년 5월 말부터 7월까지 전국에 80여개 가맹점을 둔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고 도박 사이트 수익금 54억 원 중 2억1000만원을 배당받은 혐의였다.

이상민은 수익금을 배당받은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재판을 받게 되었고, 2009년 1심에선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010년 5월 2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 3사로부터 출연정지를 받게 되었다.

이후 이상민은 매형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였는데 매형이 이상민이 힘들어해 돈을 보내주곤 했는데 그게 검찰 단속에 걸려 법정까지 가게 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법원은 매형 처남 지간에 2억1000만원을 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 실형을 내렸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형이 2심 재판 중 암에 걸려 사망했다.

한편 현존 예능 최고 시청률 기록중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1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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