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15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3억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4년제 및 전문 대학교 재학생 중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의 거주학생이 대상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수혜자를 선정한다.
한국공항공사가 15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3억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는 서울 양천·구로, 경기 김포·부천·인천·계양 지역 대학생 175명은 상·하반기에 각각200만원(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한국공항공사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및 하늘사랑 장학재단을 통해 연간 6억원 규모의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교육문화사업, 환경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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