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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더 가볍고 단단한 차세대 첨단소재 공개

2017-05-16 14:29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코오롱플라스틱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폴리옥시메틸렌)을 비롯한 차량 경량화 핵심소재와 미래소재인 컴포지트 어플리케이션 등을 공개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6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 2017‘에서 이와 같이 자체 개발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6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 2017‘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 부스에 진열된 자동차 부품 적용모델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제공



친환경 POM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기존 제품 대비 25% 수준인 0.5ppm 이하로 극소량화 한  저취 제품으로 가공과정은 물론 제품으로 가공된 환경에서도 매우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주요 사업 분야인 자동차 부품 분야의 적용사례로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복합소재를 활용한 차량의 주요 구조체 및 3D 프린터 관련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또 이번 전시에 ‘미래의 곰’ 캐릭터를 도입하여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주력 사업인 POM에서 바스프(BASF)와의 협력 등을 이끌어내면서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복합소재 등 미래 먹거리도 준비 중”이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바스프와의 POM 합작공장이 완공돼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플라스틱 부스 내 가장 눈길을 끄는 소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이 선보인 친환경 POM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기존 제품 대비 25% 수준인 0.5ppm 이하로 친환경적이다. 

코오롱플라스틱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제품과 적용사례가 다양해 POM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차이나플라스 2017’는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2대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다. 오는 19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수출입상품교역전시장에서 열리며, 총 40개국 3300여개 업체가 참석하고 전세계 약 14만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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