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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현대일렉트릭과 '신재생에너지·마이크로그리드' 개발 협력

2017-05-17 15:47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김세헌기자] 건국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CB)’를 개설, 17일 교내 상허생명과학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또 현대일렉트릭앤애너지지스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국대 민상기 총장,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 전송배 광진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대표,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건국대 김재현CB센터장, 광진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축사, 건국대-현대일렉트릭 MOU체결, CB관련 주제 발표,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쇼에는 민동세 광진주민연대 대표, 이옥희 건대상가번영회회장, 안예슬 광진청년네트워크 러들 대표, 건국대 캠퍼스에너지세이버 이민지 회장이 참석해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민상기 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대학의 역할은 더 이상 학생을 교육하고 신지식을 창출하는 것에만 그쳐서는 안된다”며 “대학이 현재 보유한 역량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국대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광진구 지역 자원조사, 사회적 기업 창업과 취업을 위한 사회적 경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학과 지역 주민의 지역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 사회적 경제 창업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며 지역과 연계한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의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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