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엘이 세자로 오해받아 유승호와 운명이 뒤바뀔 위기에 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 이하 '군주')에는 편수회의 습격으로 위기에 처한 세자 이선(유승호 분)과 천민 이선(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자 이선은 자신 때문에 보복성 살해 당한 천민 이선의 부친(정해균 분)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게 꼭 일을 바로잡겠다는 약속을 하며 옥패를 건넸다. 하지만 세자가 궁으로 돌아가기 위해 호위무사 이청운(신현수 분)과 나서는 길에 편수회 사람들이 습격하려 했다.
이날 곤(김서경 분)은 세자를 데리고 가겠다 말했다. 이청운은 천민 이선과 세자 이선에게 "우측을 뚫을테니 도망가라"라며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자는 자신을 막아선 곤에게 "따라가겠으니 칼을 거두라"고 말했다. 그때 곤의 눈에 천민 이선이 들어왔다. 그의 손에는 세자가 준 패가 들려있었다. 곤은 천민 이선을 세자라 오해해 "이놈이 세자다"라 말했다.
한편 이날 엘은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두려움에 떠는 천민 이선의 모습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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