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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구본승, 박시은 향한 사랑꾼 면모

2017-05-18 08:32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MBC '훈장 오순남'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훈장 오순남' 구본승이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에서는 오순남(박시은 분)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선 강두물(구본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두물은 해산물을 공수해 적현재로 찾아갔다. 그는 혼자 부엌에서 가져온 해산물을 손질하며 오순남과 최복희(성병숙 분)을 위해 요리를 했다.

그 모습을 본 오순남이 놀라 "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자 강두물은 "사모님 뿐만 아니라 작은 훈장님도 드시라고 하는 겁니다. 보통일 치른게 아니잖습니까. 작은 훈장님도 지금 얼굴이 말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발 자기 몸 좀 챙겨요. 주변 사람만 신경 쓰다가 정작 자기 몸 탈 나면 그게 더 민폐인 거 몰라요? 사람이 이기적이질 못해"라며 툴툴거렸다.

'훈장 오순남' 18회에서는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는 강두물의 귀여운 모습이 전파를 타며 안방극장에 핑크빛 기운을 선사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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