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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서울역 봉래동 일대 업무중심으로 개발

2017-05-18 09:32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남대문과 서울역 사이 봉래동 일대가 업무중심지역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봉래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봉래동1가 48-3번지 일대로 서울역과 남대문에 인접해 있는 도심 관문으로, 도심지 내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시기능 증진, 국제교류기능 활성화를 위해 봉래동 일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정비 계획안은 관문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지역의 옛 흔적을 살리고 새로운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도시조직을 보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정비구역 내 근현대 건축물인 상가주택(관문빌딩)은 역사성을 고려해 건축적 특성을 재현해 역사성을 보존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하철 출입구와 지하보도를 지구 내부로 통합 이설해 보행이 입체적으로 연계되도록 했고, 세종대로와 통일로변에 1개 완화차로를 확보하도록 했다.

중구 봉래 도시환경정비구역 위치도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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