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김동철 "문 대통령 '개헌특위 결정 무조건 따른다' 약속해야"

2017-05-18 17:33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고 '임기 내 개헌'을 시사한 것과 관련, 권력구조 개편 등을 위한 개헌을 재차 촉구했다.

김동철 권한대행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때 개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내년까지 1년은 길다고 할 수 없기에 당장 6월 국회부터 개헌특위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국회 개헌특위의 결정에 무조건 따른다, 개헌특위는 반드시 시간을 지켜 내년 6월까지 개헌안을 만들어내 주길 바란다'는 말씀을 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백년대계인 국정운영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서는 국정의 비효율성·국민적 분열·갈등을 항상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 구조·형태도 개혁하고 확실한 지방분권·기본권 확충 방안도 이번에 (마련)해야 한다"고 취지를 강조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회 개헌특위의 결정에 무조건 따른다, 개헌특위는 반드시 시간을 지켜 내년 6월까지 개헌안을 만들어내 주길 바란다'는 말씀을 해달라"고 촉구했다./사진=미디어펜


이밖에 김 권한대행은 "광주·전남을 비롯한 14개 시도지사가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규제프리존특별법을 이번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그동안 민주당은 '독소조항'·'재벌청부입법'이라고 얘기했지만, 독소조항이나 재벌의 청부조항이 있다고 하면 그 조항을 빼면 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실패하면 그 고통을 광주·전남을 시도민들을 포함해 국민들께서 짊어져야 되기 때문에 국민의당은 아낌없는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잘못된 길로 들어선다면,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국민의당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단호하게 막아내도록 하겠다. 그 기준은 항상 불의에 맞서왔던 광주정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