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넥슨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에티오피아 현지에 식수 18만 리터와 식수탱크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슨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에티오피아 현지에 식수 18만 리터와 식수탱크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에티오피아 현지 주민이 넥슨이 지원한 물탱크에서 물을 담는 모습. /사진=넥슨 제공
이번 기부는 넥슨의 인기 캐주얼 온라인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게임 내 기부 이벤트의 유저 참여 결과에 따라 넥슨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게임 내 기부이벤트에는 1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5월 초 에티오피아 현지에 식수탱크를 설치하고 식수 18만ℓ를 채웠다.
‘크레이지아케이드’의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한재석 넥슨 디렉터는 “가뭄으로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를 위해 게임 이용자들과 합심하여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아이템의 획득과 등록 등 여러 절차가 있던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열띤 참여와 성원을 보내준 유저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해외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난 2011년부터 아프리카·라오스·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 오지에 ‘해외 작은 책방’을 조성, 약 8만 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또 2015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e스포츠 리그 ‘액션토너먼트’의 관람료 전액을 ‘팀앤팀 인터내셔널’에 기부해 ‘아프리카 생명의 물 만들기 프로젝트(우물파기)’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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