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신임 정책실장, "대기업·국가경제 중심에서 사람·국민 중심 정책운용"

[미디어펜=이해정 기자]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문재인 정부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장 신임 정책실장의 인선배경과 관련해 "한국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유능한 경제학자로 대기업 중심, 국가경제 중심의 정책운용에서 사람 중심, 국민 중심으로 경제사회정책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박한 이론을 바탕으로 경제력 집중 완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운동을 해 온 경험과 경륜이 높이 평가 한다"며 "새 정부의 성공과 민생위기 해결을 위해 최초로 공직에 나섰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1953년 광주에서 태어나 경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거쳐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53년 광주 △경기고·고려대 경영학과·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학 박사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