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24일 자사 소속 항공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가 중국 준야오항공(길상항공)을 커넥팅 파트너 공식 제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이 푸동 및 홍차오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이용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항공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가 중국 준야오항공을 커넥팅 파트너 공식 제휴사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저비용 및 하이브리드 항공사와 스타얼라이언스가 별도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6년 첫 비행기를 띄운 준야오항공은 상하이를 허브로 베이징, 광저우, 선전 등 중국 각 지역으로 80여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은 상하이에서 8개국 69개 도시로 운항하는 총 17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준야오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간 환승시에는 원스톱 체크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운항편에서 준야오항공 운항편으로 환승하는 골드회원이라면 누구나 우수 회원 라운지 및 전용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고 패스트 트랙 이용 무료 수하물 허용량 확대 또한 가능하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푸동 노선에 매일 3~4회, 김포-홍차오 노선에 매일 1회 등 하루 최대 5편의 여객편을 상하이로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17개국이 중국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며 "상하이 푸동 및 홍차오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