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6월2일 열린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상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등을 채택했다.
이날 정무위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위한 총 1009건의 자료제출을 요구하기로 가결했다.
청문회 증인 출석의 경우 정무위는 정무위원장과 여야 간사에게 위임해 결정키로 했다.
경북 구미 출생인 김 후보자는 현직 한성대학교 교수로, 앞서 금융산업과 기업구조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김 후보자는 한국금융연구센터 소장과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재벌개혁 전도사' 및 '재벌저격수'로 이름을 알려왔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를 시작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이달 29일로 예정됐고, 이어 김 후보자 청문회가 내달 2일 열려 인사검증 정국이 본격화하는 추세다.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및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도 조만간 소관 상임위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6월2일 열린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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