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프랑스 칸 영화제 초청받은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이하 불한당)이 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불한당’은 전국 461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2만 261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3만 5128명이다.
‘불한당’은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설경구 분)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 분)에게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면서, 의리와 의심이 폭발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 영화는 앞서 홍콩 필름 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해 전 세계 85개국에 선판매됐다. 이후 칸 영화제 마켓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128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유럽에서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전언. 이미 프랑스에서는 배급사를 정하고 개봉을 확정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6만 2834명의 관객을 모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2위는 7만 8397명을 모은 ‘노무현입니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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