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이하 '불한당')이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불한당'은 전국 462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4만 17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수는 84만 6241명이다. 이는 전체 박스오피스 5위, 국내 박스오피스 2위 기록이다.
'불한당'은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설경구 분)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 분)에게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면서, 의리와 의심이 폭발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외화들의 스크린 선점 속에서 '불한당'은 꾸준하게 흥행을 이어가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한편 이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일일관객수 44만 6231명을 동원한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