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디네 앙 블랑 서울의 행사 모습./사진= 디네 앙 블랑 서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디네 앙 블랑 서울의 파티가 지난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500명이 참석했고 롯데카드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순백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냅킨 웨이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라이브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공연과 DJ '줄리안 퀸타르트'의 애프터 파티로 이어졌다.
모든 준비물을 참가자가 직접 준비하는 BYO(Bring Your Own) 방식, 약속된 드레스 코드가 디네 앙 블랑을 자칫 부담스럽게 한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참가자들의 개성이 나타나는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순백의 파티를 더욱 다채롭게 완성시켰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참가자들은 옷과 가방, 신발 등 모두 흰색의 드레스 코드를 맞춰야 한다. 한 참가자는 "오늘을 기다리면서 의상, 신발, 액세서리 등을 준비하고, 가장 멋진 하루를 위해 친구들과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모으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디네 앙 블랑 인터내셔널 대표 애머릭 파스키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디네앙블랑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적인 디네앙블랑의 네트워크를 공유하여 모두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고, 8월 부산에서도 많은 분들이 디네 앙 블랑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네 앙 블랑은 오는 8월 26일 부산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디네 앙 블랑 부산의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공식홈페이지(http://busan.dinerenblanc.com/)의 대기자 명부에 이름을 등록하면 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