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스마트폰뱅킹 이용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스마트폰뱅킹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3조6000억원을 돌파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1억2532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뱅킹 등록 고객 수는 7734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3.6% 늘어나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1.7%로 확대됐다.
인터넷뱅킹(스마트폰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9412만건으로 전기 대비 5.9% 늘었으나, 이용금액(일평균)은 41조9189억원으로 4.6% 줄었다. 이중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5738만건, 3조6258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7.3%, 8.3% 상승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중 스마트폰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기준 61.0%이며, 금액기준은 8.6%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