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늘날씨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에 소나기 등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가 예보됐다. 강수량 부족으로 목마른 대지를 적시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여우비지만 폭염 등 이른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전국날씨 일기예보 동네예보 미세먼지 황사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쪽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세종 대전 등 중부지방과 광주 전주 목포 등 전라도 지역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조금 오는 곳이 많겠다. 경상도 일부지역도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충청 내륙과 영남지방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나기도 하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대전 창원 포항 춘천 28도, 광주 전주 27도, 대구 울산 31도, 부산 목포 24도, 제주 2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선선한 바람이 불어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겠다.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가 불안정하겠다. 내일 강릉 춘천은 오후 비 올 확률이 70%, 대구는 60%로 예보됐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동부, 경상도에는 낮부터 밤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에는 새벽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내륙 일부지역은 오후부터 밤 사이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대전 제주 부산 청주 대구 19도, 광주 전주 포항 청주 20도, 부산 창원 울산 강릉 수원 세종 목포 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세종 춘천 포항 27도, 대전 전주 창원 청주 28도, 광주 대구 30도, 부산 목포 25도, 수원 제주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한동안 이른 폭염으로 무더웠던 날씨는 이번 주중에는 평년기온을 보이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