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마트, 중국서 완전히 철수할 것"

2017-05-31 13:33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31일 "중국에서 이마트는 나오겠다.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마트의 중국 시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간 재계 안팎에서 이마트의 '중국사업 철수설'이 나왔지만 경영진의 공식적인 의사표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체적인 철수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마트가 진출 20년 만에 '중국 사업 전면 철수'를 결정한 원인은 2011년부터 단행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발생한 1500억원 규모의 누적 적자와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사업 환경 악화 등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1997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10년 중국 현지 매장을 27개까지 확대했으나 2011년 한해에만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 이후 12개 점포를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시행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중국에서 이마트는 나오겠다.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