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어부산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31일 부산 대저동 김해공항 인근에 위치한 에어부산 사옥에서 직장배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5월의 직장배달콘서트의 수혜처로 선정된 에어부산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브라스 공연그룹 ‘퍼니밴드’가 찾아와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조화롭고 유쾌한 공연을 선사했다.
지난 23일 준공된 에어부산의 신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부산 강서구 지역 주민을 비롯한 관계자 총 300여 명이 관람했다. 에어부산 측은 신사옥을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해서도 다양한 문화,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행사는 임직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신사옥에 함께 모여 즐거운 공연을 관람하는 좋은 기회”라고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임직원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모색해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직장배달콘서트’는 평일 문화예술 활동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공연단이 직접 직장을 찾아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5년 7월에도 직장배달콘서트를 진행하며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항공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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