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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노란우산공제 회원 택배비 반값 실현"

2017-05-31 18:58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CJ대한통운은 중소기업중앙회와 31일 '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수규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차동호 CJ대한통운 부사장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CJ대한통운은 CJ그룹만이 가지고 있는 나눔철학에 기반한 소상공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업무제휴 행사에서 차동호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왼쪽)과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이번 협약으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CJ대한통운의 택배를 정가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량 물량 고객의 경우 일대일 상담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최근 온라인 거래 증가에 따라 소상공인 판매상품의 택배배송이 늘어나는 추세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CJ대한통운 측은 보고 있다.

최수규 상근부회장은 "경기불황과 내수침체의 여파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작은 것 하나라도 경영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동호 부사장은 "향후에도 소상공인의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이 같은 사업들을 지속 전개하겠다"며 "기업과 사회가 공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택배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 또는 CJ대한통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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