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중 1회 충전에 최대 390km를 주행가능한 소형SUV 전기차를 출시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우석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시험개발실장(이사대우)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 심포지엄에서 기자들과 만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90㎞에 달하는 전기차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중 1회 충전에 최대 390km를 주행가능한 소형SUV 전기차를 출시한다./ 사진=미디어펜
현대차가 내년에 출시할 전기차의 이동거리는 현재 국내 판매중인 차량 중 최장거리다. 현재 국내에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대 이동거리를 자랑하는 모델은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383km)와 테슬라의 모델S(378km)가 있다.
현재 현대차가 판매중인 이동거리가 가장긴 모델은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 일렉트릭(191km)다. 내년상반기 새로운 전기차가 출시되면 기존보다 2배 더 멀리 이동이 가능하고 일반 내연기관의 차량과 비슷한 수준의 이동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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