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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월 1만2349대 판매…전월比 11.5%↑

2017-06-01 14:43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만238대, 수출 2111대를 포함해 총 1만234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출시에 따른 판매 물량 증대로 내수 판매가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하면서 월 전체 판매로는 전월 대비 11.5% 증가한 실적이다.

쌍용자동차 대형SUV 'G4 렉스턴'/ 사진=미디어펜



실제 G4 렉스턴은 출시 첫 달 2703대가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인기몰이와 함께 티볼리 브랜드 역시 4700대 이상 판매되며 내수판매가 올 들어 첫 1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수출은 글로벌 시장 침체로 전년 동월 대비 48.4% 감소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티볼리 2년 연속 소형 SUV 판매 1위 기념 페스티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을 선도했듯이 G4 렉스턴도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며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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