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롤스로이스모터카는 1일 최상위 모델, 팬텀을 세대별로 만나볼 수 있는 '위대한 8대의 팬텀'전시회를 오는 7월 27일 런던 메이페어(Mayfair)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새롭게 공개될 롤스로이스 8세대 팬텀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1925년 처음 출시된 1세대 팬텀부터 2016년 단종된 7세대 팬텀까지, 총 8대를 선보인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일 최상위 모델, 팬텀을 세대별로 만나볼 수 있는 '위대한 8대의 팬텀'전시회를 오는 7월 27일 런던 메이페어(Mayfair)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롤스로이스 제공
모두 시대를 대변하는 명사들이 소유했던 차량들이며 전시를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수집되었다.
롤스로이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8주 동안 전시되는 8 대의 팬텀과 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첫 에피소드로 20세기 초 브로드웨이와 은막을 넘나들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뮤지컬 배우 프레드 아스테어(Fred Astaire)가 소유했던 '팬텀 I'이 소개될 예정이다.
'가장 완벽한 자동차'로 불리는 팬텀의 신화는 1925년 첫 선을 보인 '팬텀I'부터 시작되었다. 직렬 6기통 엔진과 유압식 충격완화장치를 장착한 '팬텀 I'은 뛰어난 성능과 신뢰도를 자랑했고 이후에 출시된 모델 역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그 명성에 걸맞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영국 왕실과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 록 밴드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팬텀을 소유한 바 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현재 8세대 팬텀(팬텀 VIII)의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13년 동안 생산되었던 7세대 팬텀은 2016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