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전세시장은 매매시장과 달리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주수요가 많은 강동구를 중심으로 0.13%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올랐다.
서울은 강동(1.33%)동작(0.28%)송파(0.21%)노원(0.19%)동대문(0.15%)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는분당(0.11%)평촌(0.10%)산본(0.04%)일산(0.03%)위례(0.03%) 순으로 올랐다. 반면 동탄(-0.22%)과 파주운정(-0.03%)은 약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하남(0.17%)안양(0.16%)광명(0.08%)구리(0.05%)성남(0.05%)군포(0.04%)에서 강세를 보였다.
하남은 미사지구 일대 새 아파트 매물 품귀 현상을 보이며 망월동 미사강변파밀리에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안양은 대규모 단지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석수동 경남아너스빌이 500만~1000만원, 관악산현대가 10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과천(-0.21%)과 양주(-0.08%)화성(-0.06%)남양주(-0.04%)는 약세를 보였다. 과천은 전세수요 감소로 거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별양동 주공4단지가 500만~1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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