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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첫방에 시청자들 "기대되는 프로" vs "보는 내내 불편" '엇갈림'

2017-06-06 06:14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니엘, 김수로, 엄기준/방송장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MBC '오지의 마법사'가 5일 첫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상반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지의 마법사'는 어느 날 갑자기 신비의 나라, '오지'에 떨어진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예능 판타지로 네팔을 찾은 김수로, 엄기준, 김태원, 윤정수, 니엘의 모습을 그렸다.

이들은 네팔의 자연 경관에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도 추위와 굶주림에 밥을 얻고 잠을 잘 곳을 찾는 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못사는 나라에 가서 민폐라고들 하는데 마음은 부자 나라 사람들 같은데 왜 걱정들이신지(gour****)" "간만에 대박 웃었네요. 앞으로 더 기대되는 프로그램입니다(kumi****)" "인심 좋은 그 나라 사람들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나름 괜찮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mini****)"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무전여행 좋은데 마을 사람들에게 민폐끼치는 행동인지 아닌지 생각하면서 연출하기 바랍니다. 무작정 밥달라고 하고 마을의 공공장소가서 덥썩 텐트치고 물어보지 않고 아기 덥썩덥썩 안고... 보는 내내 불편했습니다(itsm****)" "지불할 건 지불하고 똑바로 합시다. 이건 좀 억지스럽고 아닌 것 같음(jell****)" "왜 남의 나라에 돈 한 푼 없이 가서 구걸하고 민폐 끼치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콘셉트 아싱함(jina****)" "등 싸늘한 반응을 내비쳤다.

이런 시청자들의 반응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 절대적인 평가는 아니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정도로 생각해야 되겠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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