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하이라이트 메인보컬 양요섭이 화제의 수목드라마 MBC '군주-가면의 주인' OST에 자작곡 보컬을 통해 인기 활력을 불어넣는다.
7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군주' OST 신곡 '나무'를 공개하는 양요섭은 지난 5월 10일 드라마 첫 방송 당일 OST Part.1 '남자라 울지 못했어' 가창자로 발탁돼 음원을 공개한 후 또 다시 '군주-가면의 주인'의 조력자로 나섰다.
'나무'는 그동안 양요섭과 손 발을 맞춰온 Gyuberlake와 함께 작사․작곡․편곡 등 곡 작업 전반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첫 OST 곡이자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통 발라드곡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양요섭이 멤바로 활동중인 하이라이트는 지난 3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었다. 그 동안 여러 편의 드라마에 OST 가창자로 참여해 온 양요섭은 신곡 '나무'를 통해 솔로 가수로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무'는 아름다운 현과 함께 양요섭 특유의 미성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기다리는 남자의 애절함 그리고 변하지 않고 굳건하게 한 자리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세자 이선과 한가은, 천민 이선, 김화군의 사랑 구도가 얽혀가는 가운데 지고지순한 사랑을 기약하는 노래로 스토리 전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나무 같은 내가 되어 / 언제나 그대를 지켜줄게요 / 그대가 힘들 때 내게 기대 / 잠시 쉬어갈수 있도록 / 여기에서 기다릴게요 / 나무처럼'이라며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노랫말에 양요섭 특유의 애절함을 자아내는 가창력이 더해져 명품 발라드곡으로 반향이 예상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OST Part.1 '남자라 울지 못했어'를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에 애절한 느낌을 더했던 양요섭이 처음으로 OST 자작곡으로 선보인 '나무'는 든든하게 버텨주는 나무에 빗대어 변치 않는 사랑을 형상화 해 극중 주인공의 캐릭터에 완벽한 감정이입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